김성주 “20년 전 영수증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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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15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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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방송인 김성주가 남다른 수집가임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15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에서 ‘별걸 다 모으는 남자’로 등극했다.

이날 김성주-진수정 부부는 별걸 다 모으는 남편과 그것이 늘 불만인 아내의 이야기를 공개한다.

김성주는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에 작성했던 1995년도의 방송 3사 입사지원서는 물론 합격증, 떨어졌던 입사지원서, 제대 후 갱신했던 종이로 된 주민등록증, 1991년도 대학등록금 영수증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고 간직해뒀다고.

아내 진수정은 김성주의 물건을 버리지 못해 불만이었다.

이날 진수정은 “앙드레김 선생님이 생전에 김성주에게 선물했던 정장 두벌이 옷장을 많이 차지해 남편 몰래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김성주는 아내의 고백에 크게 놀랐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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