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 장윤현 감독 “김소연, 예상보다 6배 성실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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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6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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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가비’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김소연이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가비’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장윤현 감독이 김소연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6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가비’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는 주진모, 김소연, 박희선, 유선, 장윤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장윤현 감독은 “김소연이 나보다 데뷔가 나보다 한 해 빠르다. ‘체인지’ 이후 쭉 관심이 갔던 배우였다. 왜 영화를 안할까 고민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아이리스’에 출연한 김소연을 보고 놀랐다. 저 친구가 영화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와 하게 될 줄 몰랐다. 평소에 느낌과 이미지가 있어서 김소연에게 부탁을 했고,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평소 김소연이 열심히 하는 배우란 소문은 들었다. ‘가비’는 승마나 러시아어 등 배우가 준비할 게 많았다. 성실한 배우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다. 김소연은 예상보다 6배는 성실했다.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김소연이 ‘가비’를 통해 영화배우로서 위치가 굳건해지면 좋겠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가비’는 고종 황제(박희순)라는 역사적 인물을 중심으로,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김소연)와 따냐를 목숨보다 사랑한 이중스파이 일리치(주진모)라는 인물을 더한 팩션 드라마. 3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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