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원더걸스, 美어린이채널 시상식 ‘아시아 스타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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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9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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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어린이들이 뽑는 ‘키즈 초이스 어워즈’에서 최고 아시아 스타상 후보에 올랐다.

미국의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은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키즈 초이스 어워즈 시상식 각 부문 후보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원더걸스는 올해 신설된 ‘최고 아시아 스타상’(Best Asian Act)에 아그네스 모니카(인도네시아), 채리스(필리핀), 유나(말레이시아)와 함께 후보자로 올랐다.

원더걸스는 미국 전 지역 7000만 가구가 시청하는 케이블채널 틴닉에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TV영화 ‘더 원더걸스’가 2월 2일 방영돼 호평을 받아,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키즈 초이스 어워즈는 주로 어린이들의 투표에 의해 수상자가 결정되지만 유명 할리우드 스타도 매년 참가할 만큼 미국 내에서도 주목받는 행사로 알려져 있다. 올해 시상식은 3월 31일 LA 갈렌센터에서 열리며 영화배우 겸 가수 윌 스미스가 진행을 맡는다.

원더걸스는 현재 미국 앨범 발매를 위해 현지 관계자들과 발매시기를 조율중이며, 상반기에는 미국 25개 도시 이상을 순회하는 투어도 벌일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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