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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포토스토리] ‘품절남’ 고수, 웃고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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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7 20:05
2012년 2월 17일 20시 05분
입력
2012-02-17 18:52
2012년 2월 17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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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품절남 됐어요”
고수가 품점남이 됐다. 배우 고수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11살 연하의 연인과 웨딩마치를 올린 것이다. 예식에 앞서 취재진 앞에선 고수는 차분하고 경건했다. 취재진의 수차례 포즈 요구에 고수는 손을 들어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지만, 내심 설레고 떨렸던 모양이었다. 바지자락을 잡거나, 혀를 내미는 등 난감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취재진의 ‘하트’ 포즈 요청에 다소 난감한 표정을 짓는 고수
예물반지 낀 손, 긴장탓에 바지자락 잡아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예식은 중견배우 이순재가 주례를 맡았고, 배우 이병헌이 사회를 봤다.
국경원 기자 onecut@do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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