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김아중, 영화 ‘나의 P.S 파트너’ 캐스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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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13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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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김아중. 스포츠동아DB
지성과 김아중. 스포츠동아DB
배우 지성과 김아중이 영화 ‘나의 P.S 파트너’(감독 변성현) 출연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촬영준비에 돌입한다.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폰섹스’라는 소재를 다룰 로맨틱 코미디로, 사랑에 대한 상처를 지니고 있는 남녀가 잘못 연결된 전화통화를 계기로 얽히고 설키는 과정을 자극적인 대사와 코믹한 에피소드로 엮어낼 작품이다.

지성이 옛 여자친구에 대한 미련과 남성성(?)에 대한 콤플렉스를 가진 쪼잔한 남자 현승 역을, 김아중이 심드렁한 남자친구에게 전화 걸려다 실수로 생판 모르는 현승에게 야릇한 전화를 거는 화끈한 여자 윤정 역을 연기한다.

지성은 ‘숙명’(2008) 이후 4년 만에, 김아중은 ‘미녀는 괴로워’(2006) 이후 6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한편, 영화 ‘나의 P.S 파트너’는 3월 크랭크인해 2012년 하반기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윤지 기자 jayla30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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