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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첫사랑 이별 후 사망… 경찰 조사도 받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2-08 09:20
2012년 2월 8일 09시 20분
입력
2012-02-08 09:12
2012년 2월 8일 0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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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혁(사진= 방송 캡처)
배우 최진혁이 가슴 아픈 첫사랑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최진혁은 “스무 살에 첫사랑을 만났다. 전지현을 닮은 외모의 여성이었다. 첫눈에 반해 나이까지 속이며 끈질기게 구애했고, 결국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진혁은 “그녀는 5살 연하였던 나의 미래를 불안해하며 종종 헤어지자는 이야기를 했다. 정말 사랑하면 행복을 빌어줘야 한다는 생각에 이별 통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존심이 센 여자였는데 이별 통보에 주저앉아 울더라”며 “나 역시 식음을 전폐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죽을 힘을 다해 참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국 그녀는 최진혁에게 3일 만에 먼저 전화를 걸어왔고, 이에 “받고 싶은 마음을 참았는데 5일 후, 일주일 후 두 번의 전화가 더 왔다. 독하게 마음을 먹고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최진혁은 “4번째는 모르는 번호로 낯선 남자가 내 첫사랑의 사망 소식을 전해줬다. 바로 경찰이었다.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나였기 때문에 경찰에 가서 조사도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마지막 전화를 받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밀려왔다. 그녀의 사망 이후 3년 동안 거의 폐인이었다. 사망 2년 후 데뷔를 하기는 했지만, 배우를 그만둘 생각까지 했었다”며 “내 마음에 언제까지나 남아 있을 영원한 첫사랑이다”고 어렵게 고백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사연을 꺼내기 쉽지 않았을텐데”, “어린 나이에 이런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을줄 몰랐다”, “예전에 케이블 방송에서도 첫사랑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채리나, 이윤석, 임지은, 윤형빈, 문희옥, 김윤경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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