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드라마 ‘대장금’ ‘역전의 여왕’ 중남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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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6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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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사진제공=MBC
대장금. 사진제공=MBC
MBC 드라마 ‘대장금’ ‘역전의 여왕’ 등이 중남미에 수출됐다.

MBC는 1월23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2012 ‘NATPE’(전미 텔레비전편성자협회)에서 아르헨티나, 파나마, 에콰도르 등 중남미 국가들에게 ‘대장금’ ‘신데렐라맨’ ‘역전의 여왕’ ‘아마존의 눈물’ 등 MBC 드라마와 다큐멘터리를 70000 달러 이상 판매하는 성과를 올렸다.

아르헨티나의 테크노폴리스 TV에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3부작을 판매했고, 파나마의 SERTV에는 ‘대장금’ ‘불새’ ‘신데렐라맨’ ‘궁’을 수출했다. 또한 푸에르토리코 공영방송인 PRTV에도 ‘신데렐라 맨’과 ‘역전의 여왕’이 수출됐다.

이밖에 에콰도르 케이블 채널에서는 기존에 방송된 ‘이브의 모든 것’ ‘별은 내 가슴에’ ‘내 이름은 김삼순’ ‘내조의 여왕’ 등에 대해서 재방송 라이센싱을 요청했다.

‘NATPE’는 40년의 역사를 가진 방송 마켓·포럼이다. 70여 개국, 272개 업체, 5천 여명의 방송 관계자가 참여했다.

미국에서는 NBC, CBS를 필두로 비아콤, 구글유튜브, 디즈니, 폭스, 라이온스게이트 등이 참가했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 중에는 글로보(브라질), 텔레비사(멕시코), 카라콜(콜롬비아) 등 주요 방송사가 대거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콘텐츠진흥원(KOCCA)이 한국공동관을 설치해 MBC, KBS, SBS 등이 참가했다.

MBC는 2011년 5월 브라질 상파울루에 중남미지사를 설치해 라틴 아메리카 지역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권재준 기자 stella@donga.com 트위터 @stella_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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