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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체포, 서대문서로 이송 중”… 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01-25 15:16
2012년 1월 25일 15시 16분
입력
2012-01-25 15:04
2012년 1월 25일 15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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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출처= 이상호 기자 트위터)
MBC 이상호 기자가 체포돼 경찰서로 이송됐다.
25일 오후 이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체포.. 연희파출소.. 수갑”이라는 짧은 글로 자신의 체포 소식을 알렸다.
이어 1시간 뒤 경찰서에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전했다.
또한 “수갑을 채운 경찰관이 전 씨(전두환 前대통령) 사저 경비를 방해한 공집방(공무집행방해) 현행범으로 절 체포했다고 하네요. 미란다 원칙 고지 물론 없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시간 뒤 또다시 “서대문서로 이송 중”이라는 글과 함께 서대문서에 앉아 있는 자신의 사진 1장을 게재했다.
이같은 일은 이날 오전 이상호 기자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서울 연희동 자택 근처에서 고문 피해자와 함께 사과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자택을 경호하던 전경들과 마찰이 일어나며 생긴 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힘내세요”, “이게 대체 무슨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상호 기자는 모바일 손바닥TV 시사쇼 ‘손바닥뉴스’의 진행자로 지난 5일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영결식 날에도 전두환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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