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은 19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 신년 특집 ‘나는 배우다’ 세 번째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이번 방송은 김희선이 결혼 후 4년 만의 첫 예능 나들이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특히 남편 박주영 씨와 최초로 동반 출연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희선은 MC 이영자가 “결혼 후 가장 힘들었던 일이 무엇이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희선은 “딸 연아를 둘러싼 루머가 가장 힘들었다. 연예계 은퇴까지도 고려한 적이 있다”고 털어놔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나 때문에 어린아이까지 그런 나쁜 소리를 듣게 한 게 너무 미안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김희선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딸 연아가 있어 생각을 고쳐먹고 다시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일하는 모습을 처음 본 아이가 ‘엄마 정말 멋있다’고 말해줘 다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택시’ MC들은 “정말 훌륭한 딸을 뒀다. 모든 걸 다 가진 여자다”며 부러워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0년 대 우리나라 최고의 미인! 기대된다”, “지금봐도 예쁘다. 진정한 한국 대표 미녀다”, “얼마나 속상했을까! 빨리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모습 보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년 특집 ‘현장토크쇼 택시’의 ‘나는 배우다-김희선 편’은 19일 24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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