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나’ 개파이, 알고보니 무휼 이방지 채윤보다 ‘한 수위’

사진제공=SBS

‘뿌리깊은 나무’의 비밀스런 존재 개파이(김성현 분)가 사실 ‘대륙제일검’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동안 극 중 개파이는 반촌의 노비이면서 여자 아이 연두(정다빈 분)하고만 이야기를 나누는 인물 정도로만 그려졌다.

그러다 최근 겸사복 채윤(장혁 분), 세종의 호위무사 무휼(조진웅 분), 이방지(우현 분)와 팽팽한 승부를 펼치는 와중에 ‘북방의 전설’,‘대적불가’로 언급되면서 신비감이 더해갔다. 특히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서 우연찮은 기회에 그가 ‘대륙제일검’임이 밝혀지면서 폭풍존재감이 되는 것.

김성현은 “처음에 장태유 감독께서 개파이의 출신이나 배경 나이 등을 비밀스럽다고 일러주셨다”면서 “의상과 헤어스타일도 개파이답게 설정하면서 내면연기에 공을 들였다. 남은 방송분에서는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같이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들을 언급하던 그는 “이번에 한석규, 윤제문 선배로부터 절제하는 카리스마 연기를 배웠다”면서 “특히 정륜암에서 두 사람이 대치하면서 대사 나누는 걸 옆에서 지켜봤는데 정말 실제로도 팽팽하더라”라고 회고했다.

이처럼 ‘뿌리깊은 나무’에서 그동안 비밀스런 존재로 그려졌던 개파이가 대륙제일검으로 밝혀지는 장면은 21일과 22일 방송분에서 공개된다.

한편 ‘뿌리깊은 나무’의 후속으로는 지진희, 구혜선, 유선 주연의 항공휴머니즘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이 내년 1월 4일부터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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