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그림자’ 사전 제작의상만 2천 여벌 ‘파격+재미 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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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9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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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화려한 색감이 드라마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MBC 창사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빛과 그림자’(극본 최완규/ 연출 이주환/이상엽)가 70년대 복고풍 원색을 고스란히 TV로 옮겨놓으며, 화려한 색감으로 시청자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 것.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인 합천과 순천에 마련된 드라마 세트 장을 비롯해 당시 무대 공연을 재연하기 위해 특수 제작된 극장 세트 및 화려한 조명 기구 등 드라마 구석구석 공들인 흔적이 역력하다.

특히 이번 드라마를 위해 사전 제작으로만 2천 여벌이 넘는다는 사실이 알려져, MBC 50주년 기념작에 대한 기대와 정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회당 등장하는 주요 출연진들의 의상은 현재 2~4벌 씩이며, 추후에도 다양한 아이템으로 추가 제작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MBC 드라마 의상에 한 획을 그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 동안 2003년 MBC '다모', 2004년 '대장금', 2006년 '주몽' 등의 의상을 담당했던 디자인팀 봉현숙 국장은 "의상이 주는 재미를 기대해 달라. 파격적이고 재밌는 패션을 선보일 것"이며 "7080세대를 표현할 때 패션이 빠질 수 없다. 의상을 해 한국 대중문화의 유행과 흐름을 한 번에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빛과 그림자’는 지난 방송에서 우여곡절 끝에 순양에서 첫 공연을 성사시킨 ‘기태’(안재욱 분)에게 불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며,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ㅣ아이엠컴퍼니[IMC]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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