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미녀라서 괴로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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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5일 1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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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가 미녀로서의 고충을 토로했다.

박규리는 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의 프레스콜에 참석했다.

이번 뮤지컬에서 박규리는 뚱뚱한 추녀에서 성형수술을 통해 미녀로 거듭난 인기가수 제니(강한별)역을 맡았다.

이날 박규리는 ‘미녀로서 괴로운 점이 있는가? ’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걸그룹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미를 유지하기 위해서 다이어트와 운동을 열심히 한다”며 “이런 것들을 통해서 몸매를 유지하는게 괴로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이런 상황을 주신 것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미를 더 열심히 가꾸겠다”고 전했다.


또 최근 당한 성대결절에 대해“성대결절, 정확히는 성대폴립”이라며 ”지속적인 목관리를 통해 팬들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뮤지컬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카라가 아닌 뮤지컬 배우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예쁘게 봐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뮤지컬‘미녀는 괴로워’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 뚱뚱한 외모 때문에 대역가수로 살던 강한별(박규리 분)이 성형으로 인해 절세미녀 가수로 변신하는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렸다.박규리 외에도 바다, 전혜선, 이종혁, 오만석, 김태균, 임형준, 이병준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일부터 내년 2월5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pyw06@donga.com


▲동영상=카라 박규리, 미녀라서 괴로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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