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vs 톰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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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2월 5일 07시 00분


배우 장동건-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스포츠동아DB
배우 장동건-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 스포츠동아DB
‘마이 웨이’‘미션…’스크린 충돌
조승우의 ‘퍼펙트 게임’도 경쟁


‘센 놈들이 온다!’

극장가의 대표적인 성수기중 하나인 연말 국내외 흥행 스타들이 격돌한다.

우선 장동건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태극기 휘날리며’ 강제규 감독과 다시 손을 잡고 22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대작 ‘마이 웨이’로 돌아온다. 장동건은 2차 대전을 배경으로 굴곡진 운명적 역사에 휘말린 청년 역을 맡았다.

장동건에 맞서는 할리우드 스타는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의 네 번째 작품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로 15일 한국 극장가를 공습한다. 2일 한국을 찾아 ‘친절한 톰 아저씨’라는 별명에 걸맞게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 그는 초고층 빌딩에서 직접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

두 스타와 함께 연말 극장가를 후끈 달아오르게 할 배우들은 또 있다. 1987년 한국 프로야구의 전설 최동원과 선동열의 라이벌 대결을 그리는 ’퍼펙트 게임‘의 조승우·양동근이 22일 ‘마이 웨이’ 장동건과 경쟁한다. 할리우드의 흥행 스타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주드 로는 같은 날 ‘셜록 홈즈:그림자 게임’으로 ‘별들의 전쟁’에 끼어든다.

‘할리우드 미다스의 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도 빼놓을 수 없다. 7일 개봉작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은 다니엘 크레이그, 제이미 벨 등이 주연으로 나서 스티븐 스필버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3D 액션 어드벤처의 세계로 날아간다. ‘스파이 넥스트 도어’로 15일 관객을 만나는 청룽도 명절이 아닌 연말을 자신의 흥행 무대로 선택했다.윤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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