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적군의 역습’으로 연말 공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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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9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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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뮤지션 이적이 ‘적군의 역습’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이화여대에서 연말 공연을 감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 17일, 18일 양일간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공연을 여는 이적 공연은 그간 음악팬들에게 공연 제목이 큰 관심을 모아왔다. 2003년 ‘적군의 방’으로 시작한 이적 공연은 자타가 공인하는 티켓파워를 기록하며 진화해 왔다.

지난 2007년 소극장 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를 통해 이적은 유료 관객 1만여 관객을 유치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25회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긴 이 공연은 대학로에서 열린 단일 가요 공연으로서 전무한 기록을 남긴 바 있다.

2010년 가을, 3년 만에 정규앨범 ‘사랑’을 발표한 이적은 타이틀곡 ‘그대랑’을 비롯 ‘빨래’등이 많은 사랑을 받으며, 다수의 매체와 음악팬들로부터 2010년의 가장 중요한 앨범 중 하나로 평가 받았다.

최근 무한도전 ‘서해안고속도로가요제’를 통해 이적은 유재석과 ‘압구정날라리’‘말하는대로’를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누렸으며,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 -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극 전체의 화자이자 극 중 항문외과 의사로 출연해 시니컬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사진제공ㅣ뮤직팜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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