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식탐녀, 하루 식사값만 10만원 ‘경악할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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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0월 12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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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만5천 칼로리를 섭취하는 여성이 있어 화제다.

12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어마어마한 음식량을 섭취하는 식탐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식탐녀 소개에 앞서 MC들은 연예인과 스포츠선수들의 평균 하루 식사량을 공해했다. 걸그룹은 1,000kcal, 김연아 선수는 1,200kcal 그리고 장미란 선수는 10,000kcal를 하루에 섭취했다.

장미란 선수보다 하루 섭취량이 많은 식탐녀는 예상과는 다르게 키 168cm 몸무게 49kg인 여성이었다. 김구라는 “방송이 나간후에도 철저한 검증이 들어갈거다”라고 말할 정도였다.

식탐녀는 출연과 동시에 즉석에서 초코과자에 생크림케익을 얹고 마요네즈까지 뿌려먹었다. 식탐녀는 매일 아침 식사를 이렇게 하고 케이크 반을 3분이면 먹는다고 말했다.

이렇게 먹고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식탐녀는 “운동은 하지 않고 화장실도 아침 저녁으로 한 번씩 간다”라며 “쌍둥이 남자동생이 있는데 과격한 몸싸움을 많이 해서 살이 찌지 않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이 먹는 것에 대해 남자친구가 싫어한다라고 말하며 “한 끼 밥값으로 10만원 정도가 든다”라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식탐녀 외에 동물의 피를 보양식으로 즐겨먹는 흡혈귀녀가 출연했다.

사진출처ㅣtvN ‘화성인 바이러스’화면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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