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새터민 학생 동행 남도여행기 28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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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9월 26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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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사진제공|MBC
MBC가 새터민 학생들의 남도여행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방송한다.

MBC는 서울 하늘꿈학교와 드림학교 등 국내 8개의 북한 이탈 청소년 대안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2박3일간의 남도 여행 다큐멘터리를 28일 오후 2시5분에 방송한다.

MBC 창사 50주년 기념 나눔 프로젝트로 기획된 이번 여행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동안 경상남도 진해와 거제, 통영과 전라남도 벌교에서 이뤄졌다.

제작진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진행해 가장 가고 싶은 곳을 선정했다.

학생들이 뽑은 여행지는 진해의 해군사관학교. 군대를 갈 수 없는 새터민 학생들은 해군사관학교를 찾아 병영 체험을 하고 군함을 견학하는 시간을 보냈다.

MBC 관계자는 “북한과 다른 환경에서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한 데 어울린 여행을 통해 서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웃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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