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일탈’ 상처 엠스트리트…3년만에 컴백 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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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6일 07시 00분


멤버의 자살, 입대 등으로 사실상 해체상태였던 남성 보컬그룹 엠스트리트(사진)가 3인조로 팀을 재편해 3년 만에 컴백한다.

엠스트리트는 기존 멤버인 광토와 설에 남성 듀오 알트리퍼 멤버로 활동했던 더블유가 합류해 3인조로 재탄생, 9월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4년 남성 5인조로 데뷔했던 엠스트리트는 2008년 리더 이서현의 자살과 멤버 이탈, 입대 등으로 활동을 중단했었다. 엠스트리트는 신곡 발표를 앞두고 27일 오후 8시30분 부산 해운대 야외무대에서 미니 콘서트 형식의 쇼케이스를 연다. 이날 무대에서 엠스트리트는 9월 중 발표할 신곡을 처음 들려줄 예정이다.

엠스트리트 신곡의 공동제작을 맡은 CJ E&M 측은 “3년 간 멤버들은 노래 연습에만 전념하면서 재기를 노려왔다.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출중한 노래 실력을 갖췄다. 절박함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그들의 음색에 듣는 이들도 감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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