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3’ 개그우먼 허미영 공개사과 “"제가 다 잘못, 그만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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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21일 15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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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슈퍼스타K3' 2화 방송 캡쳐
사진출처='슈퍼스타K3' 2화 방송 캡쳐
개그우먼 허미영의 공개사과가 화제다.
허미영은 20일 자신의 미니홈피 메인화면에 "제가 다 잘못했습니다. 그만들 좀 하세요. 저도 그만 울고 싶어요. 다 제 잘못 탓이고 능력이 없어서 그래요"라는 글을 올려 '공개사과'했다.
허미영은 지난 19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3차 지역예선에 참가했다. 허미영은 한때 KBS 2TV '개그콘서트-준교수의 은밀한 매력’에 출연했던 개그우먼으로 살이 많이 빠진 모습으로 오랫만에 모습을 보였던 것.
허미영은 방송에서 "과거 살에 대한 콤플렉스로 인해 방송생활을 이어갈 수 없었다. 개그우먼 생활을 하면서도 가수에 대한 꿈을 계속 키워가고 있었다"라며 꿈에 대한 애절함을 전했다. 하지만 심사위원 이승철은 "애절함이 느껴졌지만 노래로선 무리수가 있다"라고 평가하며 허미영을 탈락시켰다.
허미영은 이날 "여기서 떨어지면 더이상 방송 생활을 하지 않겠다"라고 말한 것이 문제가 되어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았다. 허미영은 이 같은 상황에 대한 괴로움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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