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5개 스크린 ‘7광구’, 주말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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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8월 8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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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광구
하지원 주연의 3D 블록버스터 ‘7광구’가 900개가 넘는 스크린 확보에 따른 효과를 톡톡히 봤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4일 개봉한 ‘7광구’는 5일부터 7일까지 915개 스크린에서 전국 115만415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135만4680명이다.

2위는 7월20일 개봉한 이민기 주연의 블록버스터 ‘퀵’이 차지했다. 이 기간에 483개 스크린에서 36만8156명을 동원한 ‘퀵’의 누적관객은 233만5407명이 됐다.

박스오피스 3위와 4위 역시 한국영화가 차지했다.

고수 주연의 전쟁영화 ‘고지전’은 465개 스크린에서 32만9409명을 불러 모아 누적관객 249만9521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고지전’과 ‘퀵’은 비슷한 성적으로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7월27일 개봉한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은 372개 스크린에서 25만433명을 동원, 누적관객 88만592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높은 흥행 기록이다.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객이 몰리는 극장가에서 애니메이션의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3일 개봉한 ‘명탐정 코난:침묵의 15분’은 348개 스크린에서 22만3263명을 동원, 누적관객 32만847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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