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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전남편 1월 고소, 지난 상처 덧날까 두려워”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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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5 18:15
2011년 5월 25일 18시 15분
입력
2011-05-25 18:06
2011년 5월 25일 18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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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탤런트 장신영(27)이 전남편 위모씨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 25일 공식입장을 밝혔다.
앞서 여성동아 6월호는 "장신영이 지난 1월 전남편 위씨를 검찰에 고소했으며, 위 씨는 전부인인 장신영과 결혼 직후 허락 없이 그의 명의를 이용해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장신영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현재 장신영씨는 전남편 위모씨와 소송(명의도용)을 진행중에 있습니다”고 고소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그동안 장신영씨는 원만한 관계 정리를 원했으나 서로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더 이상 협의가 힘들 것으로 판단돼 지난 1월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지나간 시간의 흔적이고, 상처입니다. 굳이 들추어내어 상처가 덧날까봐 두렵습니다.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조용하게 매듭짓고 싶었습니다. 확대되는 걸 원하지 않습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장신영 씨는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을 놀라게 해 드린 점과 미리 솔직하게 말씀드릴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신영은 2006년 11월 엔터테인먼트 마케팅 전문가인 위모 씨와 결혼했다. 이듬해 아들이 태어나면서 부부의 삶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보였으나, 2009년 10월 법원에 협의 이혼을 신청하면서 3년 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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