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은 '나가수' 앓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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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10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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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트로피 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트로피 엔터테인먼트.

김아중이 ‘나가수 앓이’에 합류했다.

김아중은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여장부들 김아중 편>’에 출연, 자주 보는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DJ윤도현의 질문에 주저 없이 ‘나는 가수다’를 꼽으며, 열혈 팬을 자처했다.

김아중은 “예능 프로그램을 보고 매번 눈물을 흘린 것은 ‘나는 가수다’가 처음이다"라고 했다. 이어 "이소라 선배님의 무대는 노래 한곡 한곡이 심금을 울리고, YB밴드가 나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열광한다. 감동과 열정이 공존하는 무대”라고 말한 뒤, “YB밴드의 열정 어린 무대를 오래오래 보고 싶다.”라며 DJ윤도현을 향한 응원멘트도 덧붙였다.

김아중의 이번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은 고현정에 이어 윤도현이 직접 섭외한 것으로 지난 2009년 같은 학교 선배 박경림이 진행했던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 출연 이 후 두 번째 라디오 나들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스페셜 ‘싸인(Sign)’ 속 에피소드와 자신의 이상형을 비롯, 최근 근황과 연기를 향한 소신 및 열정을 진솔하게 표현했다.

방송 이후 '두 시의 데이트' 게시판에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리는 거 같다.”, “김아중의 라이브를 듣고 싶다.”, “목소리 완전 천사네요.” 등 호평이 이어졌다.

김아중은 “라디오 프로그램에는 일종의 판타지가 있다. 오랜만에 라디오에 나와서 너무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청취자 분들과 다시 한 번 만나고 싶다.” 고 전했다.

김아중은 SBS 드라마 ‘싸인(Sign)’ 종영 이 후, 차기작 선정에 몰두하며, 새로운 작품과 캐릭터로 컴백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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