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 '미소년 외모+짙은 음색'으로 가요계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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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24일 17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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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신인가수 가람(24)이 남성 발라드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가람은 최근 싱글 ‘헤어진 그대’를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헤어진 그대’는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을 선택한 남자와 그 이별에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여자의 이야기가 담겼다.

가람의 장점은 미소년 용모에 허스키한 목소리, 저음부터 고음까지 안정적인 모습과 클라이맥스에서 보여주는 두꺼운 베이스 음색이다. 이 같은 가람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피처링 가수로 참여한 혼성그룹 소울하모니의 가연의 목소리가 슬픈 이별을 잘 표현하고 있다.

‘헤어진 그대’는 작곡가 조재윤(BadBoss)의 곡으로 록 사운드와 고급스런 현악 연주가 어우러졌다.

유년시절 마이클 볼튼을 동경한 가람은 데뷔전까지 800회가 넘는 개인 및 합동공연으로 실력을 닦았다. 데뷔 전 이미 마이클 볼튼의 노래를 부른 동영상이 큰 이슈를 일으키면서 인터넷 스타로 주목받았다.

경남 진주 출신의 가람은 자작곡으로 진주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고, 같은 방송사에서 ‘가람이의 붐붐팝’이라는 음악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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