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소라 “2NE1 멤버로 받아달라” 폭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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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3월 10일 13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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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이소라가 걸그룹 멤버가 되고 싶다고 폭탄 발언을 해 화제다.

스타일채널 '온스타일'의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3(이하 프런코3)'의 카리스마 MC 이소라가 "걸그룹 '2NE1의 제5의 멤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12일 밤 방송되는 '프런코3' 7회에는 '2NE1'의 씨엘이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특별 출연했다. 이날 이소라는 '2NE1'의 곡 'FIRE'의 노래와 안무를 따라 하기도 했다.

도전자들 앞에서 늘 냉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이소라의 의외의 모습에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씨엘 또한 이소라의 제안에 웃으며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화답했다.

제작진에 의하면 이는 긴장감 넘치는 런웨이 심사 현장을 어색해하는 씨엘을 위한 이소라의 배려였다고. 이 덕분에 씨엘은 한층 편안하게 적극적인 심사평을 할 수 있었다.

이소라는 "평소 2NE1의 팬이라, 오늘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출연한다는 소식에 기뻤다"며 "어린 나이답지 않게 너무 어른스럽고 예의도 바르고, 특히 패션에 대해서는 탁월한 감각을 갖고 있어 놀랐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 CJ E&M
동아닷컴 한민경 기자 mkh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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