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리투아니아행…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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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22일 07시 00분


4∼5월께 ‘마이 웨이’ 해외로케

영화배우 장동건.
영화배우 장동건.
장동건(사진)이 새 영화 촬영을 위해 동유럽의 발트해로 떠난다. 장동건은 이르면 4월께 강제규 감독의 신작 ‘마이 웨이’ 로케이션을 위해 발트해 연안 국가 리투아니아로 날아간다.

제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가한 한 한국영화 관계자는 “장동건이 현재 강원도 태백 등에서 한창 진행 중인 국내 촬영을 마치고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께에는 리투아니아로 떠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과 러시아, 중국 등 해외 로케이션의 첫 출발점이 되는 셈이다”고 말했다.

장동건이 일본 스타 오다기리 죠 등과 함께 주연한 영화 ‘마이 웨이’는 2차 대전 시기, 노르망디 상륙 작전을 배경으로 두 남자의 엇갈린 운명과 우정을 그리는 전쟁 블록버스터. 해외 촬영지인 리투아니아는 실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있었던 프랑스 북부 지역에서 멀지 않다. 게다가 노르망딩 상륙 작전이 1944년 6월이어서 촬영 시기도 비슷하다.

‘마이 웨이’는 장동건, 오다기리 죠와 함께 중국 스타 판빙빙 등도 의기투합한 영화. 강제규 감독과 함께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의 김용화 감독이 함께 설립한 디렉터스가 제작하고 김용화 감독이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마이 웨이’는 올해 12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베를린(독일)|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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