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픽션-픽션의 경계 허물다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15∼27일 일민미술관 독립다큐 5편 상영

극영화의 요소를 결합한 국내 독립 다큐멘터리 5편을 볼 수 있는 상영회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 다큐멘터리 아카이브는 ‘진실과 허구: 경계를 넘나드는 다큐멘터리’를 주제로 15∼27일 1층 제1전시실에서 2011년 정기 상영회를 연다. 상영작은 ‘고양이가 있었다’ ‘택시블루스’ ‘목두기비디오’ ‘고추말리기’ ‘에로틱 번뇌보이’로 논픽션과 픽션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다큐멘터리의 방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안건형 감독의 ‘고양이가 있었다’는 부산 해운대에서 횟집을 하는 갑이의 고단한 생활을 다뤘다. 몸이 불편한 어머니, 황혼이혼을 한 이모와 함께 일하는 그가 고양이를 주우면서 새로운 사건이 벌어진다. 무료. 오전 11시∼오후 7시. 월요일 휴관. 02-2020-2055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