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의 그녀' 송혜교, '만추' 시사회 불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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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2월 11일 1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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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은 송혜교와 결별설에 불쾌감 표출 "안 좋은 결말 원하나"

2008년 KBS  ‘그들이 사는 세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현빈과 송혜교. 스포츠동아 자료사진
2008년 KBS ‘그들이 사는 세상’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현빈과 송혜교. 스포츠동아 자료사진
송혜교가 11일 밤에 열리는 남자친구 현빈이 주연한 영화 '만추' VIP 시사회에 불참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만나 공식적인 연인으로 지내온 송혜교와 현빈은 최근 결별설이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 8시 용산 CGV에서 열리는 VIP 시사회에 송혜교가 참석하느냐가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송혜교 측은 “VIP시사회에 가기 싫어서 안 가는 게 아니다”라며 결별설에 선을 그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정향 감독의 영화 ‘노바디 썸바디’에 촬영중이라 스케줄 때문에 참석 못하는 것 뿐”이라며 “일부러 시사회에 안 갈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현빈은 10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만추’ 홍보 인터뷰에서 연인 송혜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안 좋은 결말을 원하는 건지, 좋은 결말을 원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어떤 결말을 원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3월 입대하면 여자친구가 생각나지 않겠냐?’는 질문에 “생각날 것들은 다 날 것이다. 그러나 그 안에서 서서히 포기할 부분들은 포기하고 정리할 것은 정리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여자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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