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나도 ‘시가’ 광팬”…넋놓고 ‘주원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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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7일 07시 00분


■ 시가에 빠진 별난★들

세븐 “둘이 사랑하게 해주세요” 애걸복걸
김갑수·정형돈 트레이닝복 입고 시가앓이

고현정이 트위터에 지인들과 ‘시크릿 가든’을 시청 중인 사진을 올려 열혈 드라마의 시청자임을 공개했다.
고현정이 트위터에 지인들과 ‘시크릿 가든’을 시청 중인 사진을 올려 열혈 드라마의 시청자임을 공개했다.
‘시크릿 가든’이 방송되는 동안 연예계 많은 스타들이 트위터나 미니홈페이지 등을 통해 열혈 시청자임을 공개해 남다른 드라마 인기를 실감케 했다.

드라마의 종영을 앞둔 15일 고현정은 트위터에 “‘시크릿 가든’을 보고 있어요”라며 지인들과 함께 드라마를 시청 중인 모습의 사진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몰았다. 누리꾼들은 ‘고현정도 ‘주원 앓이’ 중이다’며 반가움을 표시했다.

가수 세븐은 그동안 트위터에 자주 ‘시크릿 가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혼자 드라마 보다가 이불 꽉 깨물고 엉엉 울었어요. 너무 슬퍼요. 누가 길라임 좀 살려주세요”라는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보아는 트위터에서 김은숙 작가에게 “라임 주원 계속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는 애교 섞인 주문을 하기도 했고, “나도 오스카랑 듀엣할래! 그럼 김주원 볼 수 있잖아”라고 말해 현빈의 팬임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는 ‘시크릿 가든’ 김은숙 작가의 트위터에 “제가 미공개곡 들려드릴테니 결말 스포 귀뜸이라도. 일주일 못 기다리겠어요 흑흑”이라며 귀여운 거래를 시도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박경림과 DJ DOC, 정형돈, 김갑수 등은 ‘시크릿 가든’에서 현빈이 입어 인기를 모은 반짝이 트레이닝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처럼 스타들의 ‘시크릿 가든’ 사랑이 남다른 가운데 드라마에 출연 중인 김사랑과 윤상현은 종영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슬 역으로 출연 중인 김사랑은 15일 미니 홈페이지에 황금빛 드레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마지막 촬영일’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윤상현도 같은 날 드라마 게시판에 “시청자 여러분! 한류스타 오스카, 윤상현입니다”라며 “‘시크릿 가든’ 식구들과 정도 많이 들어서 이제 못 본다고 생각하니 여유가 생기겠구나라는 시원함 보다는 아쉬움이 더 큽니다”라고 종영을 앞둔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출처|고현정 트위터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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