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빈 아나 “결혼 전 날 잠이 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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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17일 07시 00분


10세 연상 사업가와 화촉 밝혀

조수빈 아나운서.
조수빈 아나운서.
KBS 조수빈(사진) 아나운서가 15일 고향인 제주도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KBS 메인 뉴스인 1TV ‘뉴스9’의 앵커를 맡고 있는 조수빈 아나운서는 15일 제주도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회사원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지난해 8월부터 교제를 시작한 신랑과 4개월간의 교제 끝에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15일 오전 트위터에 결혼을 앞둔 소감을 담은 글을 남겼다. 그는 “결혼하는 날입니다. 부모님과 마지막으로 한방에서 잤는데 피곤한데도 이상하게 잠이 안 왔어요”라며 “여러분의 인생에도 축복이 가득한 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썼다.

지난해 12월 결혼을 발표한 조수빈 아나운서는 예식 장소를 제주도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이라며 “가까운 친지들과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조수빈 아나운서는 뉴스와 함께 최근까지 ‘TV미술관’ 등 교양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해 왔다.

사진제공|KBS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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