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인피니트 뮤비 폭력적” KBS 19금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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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월 7일 13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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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스포츠동아DB.
인피니트. 스포츠동아DB.
남성 7인조 인피니트의 신곡 ‘BTD’ 뮤직비디오가 최근 KBS로부터 19세 시청금지 판정을 받았다고 이들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KBS심의팀은 ‘BTD’ 뮤직비디오 내용이 폭력적이며, 폭력을 미화했다는 이유로 ‘19금’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KBS에서는 심야시간에만 방영할 수 있다.

인피니트 측은 “뮤직비디오의 내용은 젊은이들의 학업과 취업 등 답답한 현실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격투장면은 경쟁사회에서 겪어야 하는 갈등을 상징하는 것으로, 경쟁에서 이겨도 결국은 현실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느와르적인 주제로 제작했다. 폭력을 미화시킬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측은 재심의 신청 여부를 고민중이다.

6일 두 번째 미니앨범 ‘에볼루션’ 발표와 함께 쇼케이스를 가졌던 인피니트는 7일 KBS 2TV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방송활동에 나선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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