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붙는 뒤태와 각선미…손예진부터 윤은혜까지 입은 드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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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2월 1일 1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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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엄정화 서인영 서우 고은미 하지원 이다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손예진 엄정화 서인영 서우 고은미 하지원 이다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어! 또 저 드레스네~”

‘같은 옷, 다른 느낌’이 이보다 다양할 수 있을까.

손예진부터 엄정화, 윤은혜, 서인영, 이다해, 하지원 등 국가대표급 패셔니스타들이 일제히 선택한 의상이 있어 눈길을 끈다.

전체적인 비즈 장식으로 반짝이고, 목 부분의 독특한 앞 절개가 매력적인 블랙미니드레스.

이는 국내 의류 브랜드 오브제의 한정판 드레스 ‘1 of 30’(One of Thirty)라인 중 하나인 주얼 시퀸 드레스. 블랙 컬러의 레이스 소재와 비즈 장식으로 2010 F/W 시즌에 패션 코드에 까다로운 스타들의 집중적인 사랑을 받아 눈길을 끈다.

손예진은 지난 10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에 이 드레스를 입고 화려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엄정화는 슈퍼스타K2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스트레이트 헤어스타일에 드레스와 같은 소재의 블랙 킬힐 앵클 부츠를 매치, 섹시한 스타일리쉬함을 드러냈다.

하지원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2회에서 숏헤어에 이 의상을 입고 극중 주원(현빈)의 상상 속 섹시 스턴트우먼이 됐다. 서우 또한 MBC 드라마 ‘욕망의 불꽃’에서 화려한 연예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이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다해는 지난달 27일 중국 상해 엑스포 히말라야관에서 열린 2010 ‘차이나 패션 어워즈’(CFA China Fashion Awards)에서 패션 리더상을 수상하며 이 드레스를 입었다. 수상 전 드레스 맵시를 셀카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하고, 팬미팅 때도 같은 차림으로 팬들을 맞았다.

정가은은 11월 17일 CJ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에서 입었고, 고은미도 SBS ‘웃어요 엄마’ 제작발표회에서 같은 옷 다른 맵시를 선보였다.

한 패션관계자는 “비즈 장식이 조명을 받았을 때 화려한 느낌을 주고, 여배우들의 잘 관리된 몸매를 드러낼 수 있는 타이트한 디자인에 뒤태와 각선미까지 카메라 앵글에 잘 잡힐 수 있어 많은 패셔니스타가 선택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이유나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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