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스 제이, '프레지던트'서 최수종의 숨겨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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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6일 12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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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제이-최수종(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트랙스 제이-최수종(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록 그룹 트랙스의 멤버 제이가 KBS 2TV 드라마 ‘프레지던트’에 합류한다.

제이는 12월8일부터 방송하는 ‘프레지던트’에서 대권에 도전하는 정치인 장일준(최수종)의 숨겨진 아들 유민기로 출연한다.

극 중 제이는 장일준이 결혼하기 전 불같은 사랑으로 태어나 장일준-조소희(하희라) 부부 간 갈등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전도유망한 다큐멘터리 PD로 등장해 장일준 캠프를 취재하면서 장일준의 정치적 꿈과 야망을 알아가게 된다.

같은 소속사이자 동료가수인 슈퍼주니어의 성민이 장일준의 아들로 출연해, 두 사람의 연기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촬영 현장에서 제이의 커다란 눈망울과 날렵한 얼굴선이 최수종의 20대를 보는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며 “눈빛 연기까지 닮아 있다는 평이 나온다”고 전했다.

2004년 트랙스로 데뷔한 제이는 지난해 MBC드라마넷 ‘하자전담반 제로’로 연기 신고식을 치렀으며 올해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락 오브 에이지’ ‘삼총사’에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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