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 11월 괴담 시작되나…] 이승철, 음주운전 면허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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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1월 15일 15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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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
가수 이승철.
“잠깐의 잘못된 생각으로 부끄러운 일을 만들었다.”

가수 이승철(44·사진)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

서울 중부경찰서와 이승철 측에 따르면 이승철은 15일 오전 1시30분경 서울 신당동 버티고개 근처에서 자신의 캐딜락 승용차를 몰고 가다 단속중인 경찰에 적발됐다. 이승철은 음주측정결과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0.125%의 혈중알코올농도를 기록했다. 그는 경찰조사에서 “맥주 5잔을 마셨다”며 음주사실을 순순히 시인했다.

이승철 측은 “연말 공연을 앞두고 많은 일정으로 고생하는 사무실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회식 이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리를 비운 매니저가 있는 곳까지 직접 차를 몰고 가다 적발됐다”며 “현재 본인은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깊이 자숙하고 있으며, 많은 분들을 실망시켜드린 것에 대해 많이 자책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루이엔터테인먼트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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