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단독 콘서트' 더블케이 위해 힙합 뮤지션 대거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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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19일 11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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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DB. 더블K
스포츠동아DB. 더블K
가수 더블케이를 위해 10여개팀의 힙합 뮤지션과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모인다.

더블케이는 23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사운드홀릭 시티에서 ‘더블K 첫 단독 콘서트 언플러그드 콘서트 위드 프라이머리 스쿨’이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공연을 앞두고 21일 서울 영등포의 한 연습실에서 열리는 리허설에 국내 정상의 힙합 뮤지션들과 보컬리스트들이 전원 참여해 주목을 끌고 있다.

더블케이는 “이번 공연을 위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보컬리스트 알리와 힙합계의 천재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는 DOK2(도끼)가 참여할 예정”이라며 “같은 소속사 뮤지션인 부가킹즈를 비롯해 슈퍼스타K 출신의 길학미가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을 보러오는 팬들에게 기대감을 더 높이기 위해 게스트들을 모두 소개할 수 없지만, 공연 현장에는 깜짝 놀랄 만한 국내 정상의 힙합 뮤지션들이 등장해 팬들을 흥분시킬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했다.

데뷔 6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열게 되는 더블케이는 전자악기를 배제한 완벽한 라이브 콘서트를 위해서 다이나믹 듀오와 슈프림팀 프로듀서로 잘 알려진 프라이머리가 이끄는 6인조 밴드 프라이머리 스쿨이 함께 한다.

더블케이는 “힙합 음악과 라이브 밴드와의 어울림을 맛보게 될 것”이라면서 “언플러그드 사운드의 힙합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줄 다채로운 연출 구성과 전자악기를 사용하지 않는 힙합 콘서트라는 것, 이 새로운 시도는 한국 힙합계와 공연계에서도 흥미로운 이슈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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