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호 "낭만과 추억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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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3일 14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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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백호가 ‘낭만 콘서트’를 갖는다.

최백호는 16일(오후 7시), 17일(오후 5시) 서울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낭만콘서트’란 제목의 공연을 벌인다.

이후 11월27일(오후 7시), 28일(오후 5시) 대구 수성 아트피아 용지홀에서도 공연을 갖는다.

최백호는 이번 공연에서 ‘낭만에 대하여’ ‘영일만 친구’ ‘입영전야’ 등 자신의 히트곡과 가을에 어울리는 낭만의 노래들을 부를 예정이다.

남궁옥분, 김세환, 적우 등 최백호와 오랫동안 음악 활동을 함께 해온 가수들이 초대가수로 출연해, 70~80년대 추억을 노래할 예정이다.

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한 최백호는 1996년 ‘낭만에 대하여’로 대한민국영상음반대상 본상을 받았고, KBS ‘가요대상’ 작사가상도 수상했다.

공연문의 02-517-0394.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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