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재즈밴드 윈터플레이, 14일 두번째 앨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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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4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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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재즈밴드 윈터플레이가 14일 두 번째 앨범 ‘투셰모나모’ (Touch Mon Amor)를 발표했다.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해피 버블’과 ‘집시걸’을 통해 한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윈터플레이의 2집은 라틴 리듬에 이국적인 우수를 담고 있는 타이틀곡 ‘투셰모나모’는 한층 깊어진 혜원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이다.

‘샤우트’와 자신들의 곡을 새롭게 리메이크한 ‘헤이 밥’서 멤버 최우준과 소은규이 흥겨운 스윙을 만들어내고, 스팅의 곡을 새롭게 연주한 ‘문 오버 버번 스트리트’에서는 오버 더빙 된 이주한의 트럼펫이 강렬하게 귓가를 울린다.

반면 혜원과 최우준의 듀엣곡 ‘눈 내리던 어느 날’은 로맨틱한 발라드의 화음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일본에서 발표돼 큰 인기를 얻었던 일본 1집 타이틀곡 ‘송스 오브 컬러드 러브’도 수록됐으며,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의 리메이크 곡도 담겨 있다.

윈터플레이는 지난해 유니버설 뮤직 재팬과 계약을 맺고 일본 첫 음반인 ‘송즈 오브 컬러드 러브’를 발표해 주요 라디오 방송국 재즈부분 방송차트와 아이튠즈를 비롯한 각종 재즈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아울러 8월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 첫 월드와이드 음반을 발표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사진제공|플럭서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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