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장난스런 키스’ 주인공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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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9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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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출신 연기자 김현중이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현중이 드라마의 주인공 백승조 역으로 최종 결정됐다. 곧 제작사 측의 공식 발표와 함께 연기 공부를 비롯한 역할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해 KBS 2TV ‘꽃보다 남자’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이번에도 만화 원작의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에 출연을 결정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다카오루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장난스런 키스’는 1996년 일본에서 9부작 드라마로 선보인 뒤 2008년에는 25부작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해 사랑 받았다. 2005년에는 대만에서도 드라마로 제작돼 원작의 인기를 이어갔다.

김현중은 드라마에서 공부, 운동 등 못하는 것 하나 없는 수재이지만 냉소적인 남자 백승조 역을 맡았다. 여주인공 문하니 역에는 박신혜, 카라의 한승연, f(x)의 설리 등이 물망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궁’, ‘돌아온 일지매’ 등을 연출했던 황인뢰 감독과 ‘번지점프를 하다’, ‘환생-NEXT’, ‘혼’ 등을 집필한 고은님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며 ‘로드넘버원’ 후속으로 방송 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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