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퀸’ 윤미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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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8일 07시 00분


내달 새 앨범…남편 타이거JK가 프로듀싱

윤미래(사진)가 돌아온다.

국내 여성 힙합 가수의 대표주자로 군림해온 윤미래가 8월 새 앨범을 들고 가요계에 복귀한다. 한 관계자는 7일 윤미래의 8월 복귀를 공식화하며 새 앨범 발매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윤미래가 앨범을 발표하기는 2007년 3집 이후 4년만이다. 지난해 1월 ‘떠나지마’란 노래를 발표하긴 했지만 디지털 싱글 형태로 선보인 것이었다.

윤미래의 새 앨범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남편인 타이거JK가 프로듀싱에 나선다는 점. 국내 대표 힙합 크루(Crew)인 ‘무브먼트’를 이끌고 있기도 한 그는 아내 윤미래의 변화된 음악적 색깔을 어떻게 윤색해낼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관계자는 “오랜만에 내놓은 앨범인 만큼 윤미래를 비롯해 프로듀서인 타이거JK도 모든 노력을 쏟아붓고 있다”고 소개했다.

윤미래는 2007년6월 타이거JK와 오랜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듬해인 3월에는 아들을 낳았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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