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1집, 출시 5일 만에 1만장 매진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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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14일 10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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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출시된 티맥스의 정규 1집 앨범 ‘본 투 더 맥스(Born to the Max)’가 발매 5일 만에 초도물량 1만장 전량이 매진됐다.

음반 관계자들은 티맥스 1집 앨범 초도물량은 보통 가수들의 1집 앨범 주문량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이 물량이 빠르게 매진돼 재주문에 들어간 것을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보고 있다.

티맥스 정규 1집 앨범의 돌풍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다. 음반 출시에 앞서 공개된 ‘해줄 수 있는 말’과 타이틀곡 ‘까불지마’의 뮤직비디오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서 3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고, 음원 발표 직후 타이틀곡 ‘까불지마’는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6월 첫째 주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2007년 싱글 앨범 ‘블루밍(Blooming)’으로 데뷔한 티맥스는 ‘파라다이스’, ‘세이 예스(SAY YES:’, ‘한번쯤은’ 등의 히트곡을 냈지만 정규 앨범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준. 신민철, 주찬양, 박한비 등 티맥스 멤버들은 “데뷔 3년 만에 얻은 첫 기록이 믿기지 않는다.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 변신을 감행하면서 걱정도 많았는데, 이렇게 사랑을 보내주셔서 행복하기만 하다” 기쁨을 표현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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