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남’ 장혁 “강호동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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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7일 07시 00분


복분자주 라이벌 모델 발탁
강한남자 이미지 매력 대결


‘짐승남’ 장혁(사진)이 천하장사 출신 강호동과 정력 대결을 벌인다. 두 사람이 복분자주 라이벌 업체의 모델로 각각 발탁돼 ‘힘’ 대결을 벌이게 된 것이다.

강호동이 5월 중순 진로 동의보감 복분자주 모델로 등장해 ‘힘없는 남자들’에게 ‘자존심을 채우라’며 독려하고 나섰고, 장혁은 보해 복분자 모델로 발탁돼 ‘전설의 힘’이라는 카피로 맞서고 있다.

복분자주 모델은 그동안 남성미가 넘치는 스타들이 모델로 사랑을 받았다. 천하장사 출신인 강호동은 각종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에서 ‘힘센 남자’의 상징으로 캐릭터를 키워왔다. 반면 장혁은 3월 말 종영한 드라마 ‘추노’에서 보여준 근육질 몸매와 절권도를 통해 강한 남자로 어필하면서 이번 복분자주 모델을 맡았다.

한편 장혁은 복분자주 모델에 이어 6월 초에는 코카콜라의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 모델에도 발탁됐다. 장혁은 복분자주와 파워에이드의 모델이 잇달아 되면서 짐승 같은 체력을 가진 ‘강한 남성’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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