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띠는 신예 숙희, 작곡가 조영수 직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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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5월 24일 1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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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일색의 가요계에 대형 솔로 신예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가수 숙희가 그 주인공.

숙희는 정식 데뷔를 앞두고 선보인 티저 동영상에서 베이비복스 출신의 연기자 이희진과 마르코의 베드신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런 가운데 숙희의 음반 제작자가 히트 작곡가인 조영수인 것으로 알려져 새로운 관심을 끌고 있다.

작곡가 조영수가 직접 음반 제작에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 그는 SG워너비를 비롯해 아이돌 그룹 티아라 등을 스타덤에 올린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다.

숙희 음반의 직접 제작에 나선 배경에 대해 조영수는 “7년 전 모 가수에게 줄 노래 가이드를 녹음하던 중 우연찮게 숙희를 발견했다”며 “그녀의 매혹적인 가창력에 반해 직접 제작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숙희의 데뷔곡은 복고 멜로디에 현대적 사운드를 입힌 미디엄 템포의 노래. 조영수는 이를 셰비 시크(Shabby chic)란 장르로 표현했다. 숙희는 6월 초 데뷔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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