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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에이트, 컴백무대 ‘이마 키스신’ 방송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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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7 11:20
2010년 5월 17일 11시 20분
입력
2010-05-17 11:06
2010년 5월 17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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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에이트. 스포츠동아DB
혼성그룹 에이트의 ‘키스 신’ 무대가 방송 불발됐다.
최근 첫 번째 미니앨범 ‘더 브릿지’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이별이 온다’로 활동을 시작한 에이트는 뮤지컬을 연상하게 하는 로맨틱한 무대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이트는 16일 SBS ‘인기가요’ 컴백무대에서 극적인 무대 연출을 위해 멤버 백찬이 주희의 이마에 키스하는 장면을 보여주려 했으나 방송 부적합 판정으로 불발된 것. 결국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가까이 포옹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에이트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리허설에서 키스 신 무대를 시도했지만 프로그램 규정 준수를 위해 자진 삭제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다른 다양한 장치를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에이트의 ‘이별이 온다’는 각종 포털 음원 차트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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