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이수근의 ‘1박2일’ 욕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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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2월 24일 1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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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이 절친 이수근에 대한 부러운 마음을 공개했다.

김병만은 25일 방송하는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절친 이수근과 비슷한 외모와 체격 때문에 이수근 행사를 대신 간 적도 있다”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병만은 “이수근이 ‘개그콘서트’ 인기코너 ‘고음불가’로 많은 인기를 누릴 때, 바쁜 이수근 대신 행사장에서 이수근 분장을 하고 노래를 불렀는데 아무도 눈치 채지 못했다”며 “지금 이수근이 출연하고 있는 야생 버라이어티 ‘1박2일’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했다.

‘개그콘서트-달인’ 코너를 통해 상상을 초월하는 체력과 생존력을 발휘해 온 그는 “‘1박2일’에 출연하게 된다면 텐트 없이 야외 취침도 가능하다”고 선언해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김병만과 함께 출연한 류담은 “‘선덕여왕’에서 허벅지 근육이 상상을 초월하는 튼튼한 말조차 날 태우는 것을 거부해 병사들도 다 타는 말을 장군이 되어서도 탈 수 없었다”고 드라마 뒷얘기를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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