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카툰 성희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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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월 17일 15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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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여성그룹 소녀시대를 소재로 한 만화가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웹툰작가 윤서인씨가 제작한 이 카툰은 '조이라이드 592화 숙녀시대 과거사진'이란 제목으로 인터넷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문제는 이 카툰이 소녀시대를 연상케한다는 것과 멤버들을 성희롱하고 있다는 사실.

카툰에는 소녀시대 멤버수와 같은 9명의 여성이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과거시험을 보고 있다. 또 새해를 맞아 떡방아를 찧는 장면이 담겨 있는데, 보는 시각에 따라 성희롱으로 해석할 수 있다.

아직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윤씨는 지난해에도 소녀시대를 주제로한 카툰에서 “몇몇 멤버들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무존재 5인방’이다”는 말로 논란이 논란이 된 바 있어 이번 카툰도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카툰을 본 누리꾼들은 “숙녀시대, 유리를 닮은 여성, 멤버수 등 많은 면에서 소녀시대를 비꼬기 위해 그린 것이 맞다”, “어린 멤버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안겨주는 불편한 카툰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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