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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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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21 19:12
2009년 12월 21일 19시 12분
입력
2009-12-21 19:04
2009년 12월 21일 1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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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가 한국의 이미지를 크게 높인 공로로 2010년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받았다.
또한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집행위원장이 유네스코 서울협회가 주는 올해의 인물로 꼽혔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은 21일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2010년 한국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 위원장 등은 내년 1월13일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는다.
연구원 측은 지난 14년간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하며 한국의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미지 디딤돌상은 한국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사람들에게 지난 2005년부터 수여하고 있는 상.
주요 수상자로는 지휘자 정명훈, 청계천(이명박 당시 서울시장 수상),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가수 비,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등이 있다.
또 유네스코 서울협회는 매년 교육, 과학, 문화 등의 제반 분야에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는 ‘올해의 인물’을 운영해왔다.
유네스코 서울협회는 21일 2009년 ‘올해의 인물’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서울협회는 유네스코 헌장에 입각해 평화와 인류복지 증진을 목표로 교육, 과학, 문화, 커뮤니케이션 등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유네스코 이념의 전파 활등을 전개하는 자발적인 민간단체.
1989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협회측은 1996년부터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를 불과 10여 만에 세계적인 영화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며, 영화제를 비롯한 한국영화계에 대한 김동호 집행위원장의 끊임없는 관심과 집념으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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