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드렌트] 패셔니스타란 ‘작품’을 만들어 낸 그들, 스타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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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2월 11일 07시 00분


김혜수. 스포츠동아 DB
김혜수. 스포츠동아 DB
‘엣지있게 투애니원!’

올 해 대중의 눈길을 가장 강렬하게 사로잡은 ‘스타의 패션’을 한 줄로 요약하면 이렇지 않을까.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무대에서 수많은 룩(Look)들이 등장했지만, 이들의 후광을 가리기엔 엣지가 좀 모자랐다. SBS 드라마 ‘스타일’의 김혜수와 그룹 투애니원이 그 주인공들이다.

‘선덕여왕’의 예를 들어 덕만에게는 유신, 미실에게는 설원공처럼 늘 왕의 배후에는 왕을 만드는 ‘킹메이커’가 존재하기 마련. 패셔니스타에게도 마찬가지다.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타의 뒤에는 이른바 스타일 메이커라 할 수 있는 ‘스타일리스트’가 버티고 있다.

스포츠동아는 올 해 연예계의 패션 트렌드를 정리하며 패셔니스타란 ‘작품’을 만들어낸 ‘장인’들을 만나기로 했다. 해마다 스타에게 돌아가는 베스트 드레서란 호칭이나 스타일 어워즈란 상은 어쩌면 이들에게 돌아가야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김혜수의 오랜 친구이자 스타일리스트인 정윤기, 또 투애니원과 함께 혜성처럼 런웨이에 등장한 양승호-이현종 콤비가 그들이다.

허민녕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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