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더레코드] 문어발 군 민들레 양 ‘밤이면 밤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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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6일 07시 00분


한때 최고의 인기를 누린 남자 가수 A. 크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그는 명성 못지않게 화려한 여성 편력을 자랑한다. 그와 사귄다는 소문이났던 여자 스타도 여럿.

이런 A가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는 여자 스타 B양과 심상치 않은 사이여서 연예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이 만난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또한 둘이 본격적인 교제를 한 것은 더욱 최근이다. 하지만 둘 다 만만치 않게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으면서도 짬을 내 심야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이들의 데이트 장소는 서울 청담동 일대의 인적이 드문 카페나 A의 작업실. B양의 경우 촬영 스케줄에 여유가 없어 늘 수면 부족에 시달리면서도 잠 대신 연인과의 만남을 선택, A의 작업실에서 밤을 보내는 일이 많다고 한다.

A가 음반 작업이나 공연 등으로 바빠 만날 수 있는 틈을 내지 못하면, B양은 수시로 문자를 보내거나 영상 통화를 걸어 사랑을 확인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아직은 B양이 A에 대한 사랑이 더 크고 지극함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연예계에서는 “A의 여자 다루는 솜씨가 여전하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B양의 경우 지난 해 출연한 드라마에서 주목을 받은 이후 요즘 새로운 작품과 광고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자연 다른 많은 남자 연예인들의 대시를 받고 있지만, 그녀는 일편단심 민들레처럼 A에게만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내고 있다.

문제는 B양이 아직까지 A의 ‘화려했던 과거’(?)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것. 연예계에 떠돌고 있는 A의 소문을 듣게 되면 그녀의 심경에 변화가 생길지도 모른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아직 B양의 귀에는 그 소문이 전해지지 않았는지 그녀의 모습은 변화가 없다.

바람둥이 A와, 그 밖에 모르는 B양. 아직 한창 촬영중인 그녀가 나중에 ‘진실’을 알고 혹시나 충격을 받아 활동에 지장을 받지나 않을까 주변 사람들은 조마조마해 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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