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도 신종플루에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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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3일 16시 04분


에프엑스의 엠버,크리스탈,설리(좌측부터). [스포츠동아DB]
에프엑스의 엠버,크리스탈,설리(좌측부터). [스포츠동아DB]
멤버 3명이 동시에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아 당분간 활동을 전면 중단하게 된 것. 에프엑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엠버와 크리스탈, 설리가 22일 밤 감기 증상이 있어 숙소 인근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는데 23일 오후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기 증상이 없었지만 예방차원에서 함께 검진을 받은 루나와 빅토리아는 다행히 신종플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SM 측은 최근 샤이니의 멤버 종현과 온유가 신종플루 확진을 받는 등 신종플루로 애를 먹은 탓에 소속가수들이 조금만 감기증세를 보여도 검사를 받게 했다. 엠버, 크리스탈, 설리는 증세가 심하지는 않았지만, 감기 기운을 호소하자 곧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도록 했다.

증세가 심하지 않은 크리스탈과 엠버, 설리는 각각 자택과 SM의 별도 숙소에서 격리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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