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이미숙, 고현정의 공통점은 이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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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1월 20일 16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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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이미숙, 고현정의 공통점.

이에 대해 고현정은 스스럼없이 ‘이혼녀’라 했다.

영화 ‘여배우들’이 티저 예고편보다 ‘더 센’ 본예고편을 내놨다. 사실과 허구를 넘나드는 팩션(faction) 기법으로 무장한 이 영화의 백미는 여배우들의 ‘대담한 입담.’

‘여배우들’의 주인공인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은 20일 첫 선을 보인 본 예고편에 그 일부를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단연 고현정과 최지우의 신경전이었다. 최근 제작발표회를 통해 연기가 아닌 “실제 싸움”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가시 돋친 말로 거침없이 서로를 공격했다.

특히 고현정과 최지우의 말싸움은 ‘리얼리티’ 그 자체였다. 최지우가 “그만 하자”며 외면의 자세를 취하자, 고현정은 “이제 시작했는데, 네가 먼저 시작했잖아”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고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몰고 갔다.

영화 ‘여배우들’은 개봉에 앞서 공개한 2편의 예고편 외에도 도발적인 문구로 장식된 포스터 등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의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12월10일 개봉된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영상취재=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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