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장동건 “힘들 때 함께 한 그녀가 좋아졌다”

  • Array
  • 입력 2009년 11월 6일 00시 29분


코멘트
장동건-고소영. [스포츠동아 DB] [포토]변치않는 미모의 고소영
장동건-고소영. [스포츠동아 DB] [포토]변치않는 미모의 고소영
“서로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좋아졌습니다.”

톱스타 장동건이 고소영과의 열애설 보도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장동건은 6일 오전 0시 5분께 자신의 공식 팬클럽인 ‘아도니스’ 홈페이지에 “안녕하세요. 장동건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아도니스 가족 여러분. 오늘 기사 때문에 놀라셨을 거에요. 먼저 알리고 싶었는데.”라는 글로 이야기를 꺼냈다.

장동건은 특유의 소탈한 어조로 “모두가 아시다시피 소영 씨와는 오랜 친구입니다.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되었어요. 서로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해주고 다독여 주는. 그런 그녀가 저도 좋아졌습니다”라며 연인 고소영에 대한 마음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우리 아도니스 여러분들께 본의 아니게 먼저 못 알려드린 점 죄송합니다. 여러분들의 축하와 응원 속에 좋은 만남 이어가고 싶어요”라며 팬들의 성원을 부탁했다.

특히 “만일 언젠가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된다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도록 할게요”라고 사랑이 결실을 맺을 때에 대한 언급을 담은 글로 마무리를 해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한편, ‘아도니스’ 사이트는 열애보도가 나온 5일 밤늦게부터 접속이 폭주하면서 사이트 자체의 접근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사이트에는 ‘호스팅서비스의 일일전송량 초과로 인해 차단되었다’는 안내 팝업창이 떴고, 6일 자정이 된 후에야 접속이 다시 재개됐다.

이에 앞서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알려진 5일에는 관련 보도를 다룬 연예 사이트의 트래픽이 폭주하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