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날자 광고되네”…홍보종이 매달고 ‘윙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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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10월 31일 00시 00분


우리가 눈에 띄는 즉시 바로 잡으려고 애쓰는 해충대표 ‘파리’가 홍보용으로 쓰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얼마 전 개최되었던 ‘2009 프랑크푸르트 북페어’에서 독일의 유명 출판사 아이히본이 파리를 이용하여 기발한 홍보이벤트를 펼쳐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히본 관계자들은 자신들의 회사 홍보문구가 적혀 있는 작은 종이를 파리에 매달고는 행사장 곳곳을 누비도록 날렸다. 종이를 매단 파리는 천천히 날아다니다가 관람객들과 전시장 여기저기에 내려앉았다. 홍보 종이를 매달고 다니는 파리 때문에 관람객들로부터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

누리꾼들은 ‘와∼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근데…파리를 끔찍하게 여기는 사람들에겐 불쾌감을 줄 수도 있겠네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에디트|유두선 웹캐스터 noixz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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